- 평점
- 8.0 undefined
- 감독
- 팀 버튼
- 출연
- 지나 데이비스, 마이클 키튼, 알렉 볼드윈, 글렌 샤딕스, 제프리 존스,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애니 맥엔로에, J. 제이 손더스, 카르멘 필피, 시미 바우, 실비아 시드니, 로버트 골렛, 딕 카베트, 수잔 켈러맨, 아델르 루츠, 듀앤 데이비스, 마리 치텀, 토니 콕스, 잭 앤젤, 찰스 슈나이더
🎬 비틀쥬스 Beetlejuice
개봉 : 1988년 3월 30일
장르 : 판타지, 코미디, 호러
감독 : 팀 버튼
출연 : 마이클 키튼, 지나 데이비스, 알렉 볼드윈, 위노나 라이더
팀 버튼 감독님 영화.... 참 좋아하는데요.
🏡 죽었지만 떠날 수 없는 유령 부부의 이야기
1988년, 팀 버튼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기괴한 유머를 한데 모아 비틀쥬스를 탄생시켰다.
유령이 등장하지만 공포보다 코미디가 강하고, 죽음이 주제지만 오히려 삶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이름만 세 번 부르면 나타나는 기괴한 유령 ‘비틀쥬스’가 있다.
비틀쥬스는 단순한 유령 이야기 그 이상이다.
인간과 유령이 함께 살아가는 법,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상상력, 그리고 팀 버튼 특유의 고딕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로 남아 있다.
📖 줄거리 – 원치 않는 침입자와 위험한 해결책
📌 평온했던 삶, 갑작스러운 죽음
행복한 신혼부부 애덤(알렉 볼드윈)과 바바라(지나 데이비스)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고 유령이 되어버린다.
당황스러운 그들에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이제 그들은 자기 집을 떠날 수도 없으며 죽은 자를 위한 안내서 한 권만 남긴 채 이승과 저승의 중간에 갇혀버린 것이다.
📌 침입자들, 그리고 퇴거 작전
시간이 흐르고, 뉴욕 출신의 괴짜 가족 디츠 가족이 그들의 집을 사서 이사 온다.
새로운 주인들은 집을 현대적으로 개조하려 하고 애덤과 바바라는 당황한다.
집을 빼앗긴 기분이 든 두 사람은 어떻게든 이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부부가 유령으로서 남을 겁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 위험한 해결책, 비틀쥬스를 부르다
결국, 두 사람은 마지막 수단으로 악명 높은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의 소환법은 간단하다. 이름을 세 번 부르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비틀쥬스가 단순한 ‘퇴거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혼란과 소동을 일으키는 장난꾸러기 유령이자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험한 존재다.
📌 엉망진창이 된 집과 예상치 못한 우정
비틀쥬스가 개입하면서 집 안은 더욱 혼란에 빠지고 유령 부부의 계획은 점점 어긋난다.
한편, 디츠 가족의 딸 리디아(위노나 라이더)는 특이하게도 유령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유령 부부와 친해지고 그들의 사연에 공감하기 시작한다.
📌 위기와 해결, 그리고 삶과 죽음의 공존
비틀쥬스는 결국 리디아를 자기 신부로 만들려는 황당한 계획을 실행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만 애덤과 바바라는 마지막 순간 용기를 내어 비틀쥬스를 저지하고 리디아와 함께 힘을 합쳐 그를 다시 저승으로 돌려보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유령 부부와 리디아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다.
디츠 가족은 집에서 떠나지 않고 애덤과 바바라는 그들과 함께 집을 공유하는 ‘공동 거주 유령’이 된다.
🎭 결말 – 죽음은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비틀쥬스의 결말은 팀 버튼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을 담고 있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형태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 팀 버튼의 독창적인 세계관 – 기괴하지만 매력적인 고딕 스타일, 유령의 세계를 흥미롭게 표현한 비주얼.
✔️ 마이클 키튼의 전설적인 연기 – 비틀쥬스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의 분위기를 압도.
✔️ 호러와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 – 무섭기보다는 유쾌하고 기상천외한 장면들이 가득한 영화.
✔️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죽음을 다루지만, 밝고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삶과 죽음을 연결.
👻 비틀쥬스를 부를 준비가 되었는가?
비틀쥬스는 80년대 영화지만 지금 봐도 여전히 신선하고 유쾌한 작품이다.
기묘한 캐릭터, 독창적인 스토리, 그리고 팀 버튼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단순한 유령 이야기가 아니다.
만약 당신이 "비틀쥬스! 비틀쥬스! 비틀쥬스!"라고 외친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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