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restsoop (숲숲) 글/영화

동감 Ditto (줄거리, 결말)

by forestsoop 2025. 3. 9.
728x90

🎬 동감 Ditto

개봉 : 2000년 5월 27일

재개봉 : 202년 5월 14일
장르 : 멜로, 드라마, 판타지
감독 : 김정권
출연 : 유지태, 김하늘, 하지미, 박용우, 김민주


 

명곡 중의 명곡.....

 

젊은 시절의 배우님들

넘 예쁘고 멋있다...

풋풋한 하지원 배우님.... 넘예....

넘 예쁜 장면....


📻 시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인연

동감은 한 시대에 살지 않는 두 남녀가 우연히 무전기로 연결되면서 시작되는 감성적인 멜로 영화다.

각자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오직 목소리로만 교감하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단순한 운명이 아니다.

서로의 시대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 사랑은 더 깊고 아련한 감정을 남긴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설정은 이후 다양한 영화에서 활용되었지만 동감이 가진 감성은 유독 따뜻하고 애틋하다.


📖 줄거리 – 무전기로 연결된 두 사람

📌 1979년, 남자 대학생 소이
1979년, 대학생인 지환(유지태)은 천문학을 전공하며 캠퍼스에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연히 낡은 무전기를 발견하고 장난삼아 전파를 송출하는데, 뜻밖에도 누군가가 응답한다.

 

📌 2000년, 여대생 인주
2000년,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인주(김하늘)는 우연히 무전기를 통해 지환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서로 대화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진다.

 

📌 다른 시간 속에서 이어지는 우정과 사랑
두 사람은 서로의 시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환은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서연(하지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인주는 2000년대 대학 생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주는 지환을 향한 감정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1979년과 2000년은 같은 시간이 아니다. 그들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절대 만날 수 없는 시간 속에 있다는 사실을 점점 받아들이게 된다.

 

📌 운명의 장난, 그리고 씁쓸한 진실
결국, 인주는 지환이 짝사랑하는 서연이 자신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자신과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지환 역시 무전을 통해 인주의 시대를 알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있지만, 이들은 결국 각자의 시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 결말 – 아련한 이별과 남겨진 기억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지환은 인주를 향해 “우리는 같은 시간을 살 수 없지만 너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전기의 신호는 점점 희미해지며, 결국 완전히 끊기고 만다.

인주는 더 이상 지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의 기억은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 있다.
그녀는 지환과 나눈 대화들을 떠올리며 자신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로 한다.


🎬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 다른 시간 속에 있는 두 사람이 교감한다는 설정이 신선하고 애틋하다.
✔️ 잔잔한 감성 멜로 – 과장되지 않은 감정선과 따뜻한 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 아날로그 감성의 무전기 –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무전기라는 매개체가 주는 특별한 분위기.
✔️ 유지태와 김하늘의 감성 연기 –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한다.


🎧 시간이 달라도 사랑은 전해진다

동감은 직접 만나지 못해도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사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함께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 간절하고 아름답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마음속에서 계속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