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전시/행사
- 기간
- 2025.03.21(금)~2025.09.14(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
- 위치 : 그라운드시소 서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 전시 기간 : 2025년 3월 21일 ~ 2025년 9월 14일
- 영업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 주차정보 :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는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를 언니랑 다녀왔다.
이 전시는 언니랑 얼리버드 표를 미리 구매했는데
원래 18,000원이던 게 9,900원으로 할인돼서 득템한 기분이었다.
전시 기간은 9월 14일까지인데
계속 영하권이던 날씨가 갑자기 영상 기온으로 바뀌면서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싶었.....
언니랑 날짜를 맞추다 보니 전시 오픈 날인 3월 21일에 가게 됐다. (사람 짱 많....)



호주 출신 현대 예술가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크리미한 질감과 대담한 색감이 특징인 그의 유화는 자연을 캔버스에 담아낸 듯한 느낌을 준다.
질감이 살아있는 그림들은 가까이서 보면 입체감이 확실히 다가온다.
전시장은 4층 건물 전체를 활용해 공간감이 좋았고
테마별로 나뉜 구성이 관람을 더 흥미롭게 했다.
얼리버드 표 덕에 저렴하게 즐겼지만 가격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1층에는 그의 작품을 사진 찍어놓은 이미지들이 전시회되어 있었는데
순간. 이런식으로 전부 전시되어 있는건가... 싶었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거침 없이 칠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아기를 안고 그림 그리는 모습이 넘 인상적...
텍스처가 미쳤습니다.
남자친구 생각나서 찍은 사진......
그림자도 예술.....
전시 마지막 단계에
원하는 종이와 나를 상징하는 인물의 스티커를 골라
그 순간을 채워보는 체험이 있었다.
나는 이렇게 가져와서 채워보았다....
같이 가자는 언니 말에 별 생각 없이 따라갔던 전시인데
이 생생한 질감과 색감에 빠져들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전시를 보니 감각이 깨어나는 기분이랄까(?)
단순히 눈으로 보는 걸 넘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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